'히어로' 윤소이, 빙판길 아찔사고 "안다쳐 다행"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윤소이가 지난 4일 폭설 후 아찔한 경험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소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폭설이 내린 날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극본 박지숙·연출 김경희, 이동윤)를 촬영하기 위해 의정부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차가 빙판길에 미끌어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다행히 윤소이씨는 부상이 없었지만 차가 고장나 다른 차로 바꿔타고 촬영장에 갈 수 밖에 없었다. 4시간만에 겨우 촬영장에 도착했다"며 "다행히 다른 배우들도 모두 늦게 도착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폭설에 한파로 인해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모두 고생하고 있다"고 말한 이 관계자는 "물론 시청률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지만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소이는 '히어로'에서 열혈 강력반팀장 주재인 역을 맡아 진도혁 역 이준기와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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