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6월 인도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미국의 최대 모토사이클 제조업체인 할리 데이비슨이 오는 6월부터 인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5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수요가 여전히 침체돼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할리데이비슨은 인도 시장에 총 12개의 모델을 소개하고, 오는 4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69만5000루피(약 1만5100달러)이며, 가장 비싼 것은 340만루피에 달한다.

한편 할리데이비슨은 지난 3분기 이익이 84% 급감했고, 이에 따라 180여명 가량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월 밝힌 바 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1억6650만달러에서 2650만달러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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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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