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소금융재단 "지방에도 '미소' 안긴다"

이달 울산·광주에 3·4호점 개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기아차그룹의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은 지난달 서울 제기동에 개설한 1호점 및 계동 중앙지점에 이어, 이달 말 울산과 광주에 각각 3·4호점을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은 대부분의 미소금융재단 지점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적 편차가 크다고 판단, 지방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지점 개설을 결정했다.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은 저소득·저신용 계층이 대출을 신청하면 대상자 선정 후 연 4.5%의 금리로 5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이외에도 창업 컨설팅과 취업정보 및 직업훈련교육을 제공,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향상을 도모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출연해 미소금융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미소금융사업이 시행초기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다 보니, 지방의 저소득·저신용 계층이 소외되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금융 소외계층이 미소 지을 수 있도록 균형있는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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