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다둥이지원팀 통합관리팀 등 신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유사 중복 기능을 통폐합하고 생활민원 기능조직강화 및 효율적인 복지업무를 위해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구가 신설하는 팀은 다둥이지원팀 통합관리팀 하천시설관리팀 생활순찰팀이다.다둥이지원팀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저출산문제를 고려, 출산장려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설했다.

통합관리팀은 그동안 각 팀에서 따로 진행되던 복지서비스연계 기능을 통합하고 위기가구 사례관리 및 긴급복지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하천시설관리팀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긴 수변구간을 끼고 있는 구의 여건을 감안, 하천내 체육공원의 시설물 및 자전거 도로의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편의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했다. 생활민원팀은 증가하는 생활불편사항처리, 시민불편살피미 등 주민생활개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재난관리팀과 복구지원팀을 '재난복구팀'으로, 심사1팀, 심사2팀을 '심사평가팀'으로 유사한 기능을 통합하고, 공공관리제를 최초로 도입해 추진했던 성수전략정비팀 명칭을 '공공관리팀'으로 변경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수요에 맞게 복지서비스전달체계 개선과 출산장려대책에 부응하는 탄력적인 개편이라는 점에서 모범되는 사례라 볼 수 있다.

이호조성동구청장은 “새해에도 사회복지 안전망 확충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게 위한 보육환경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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