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중)KRX, 젊은 투자자틈으로 'GoGo'

"KRX매거진 여성 잡지에 투자 길라잡이 콘셉트로 적극 홍보 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거래소(KRX)의 젊은 투자자 대상 각종 이벤트·사업 등이 눈에 띈다. 한국 자본시장 중심지에서 축적된 투자 관련 '지식'과 '노하우'들을 콘텐츠화해 젊은층들에게 적극 알리는 등 'One Source-Multi Use'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젊은 여성들을 주요 독자층으로 하는 잡지 '쎄씨(Ceci)'에 '투자 길라잡이'라는 콘셉트로 'KRX매거진'을 광고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생산해내는 투자 정보를 업계 유통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시장 외적으로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KRX매거진에는 각종 재테크 관련 전문 지식·상장기업 대표 인터뷰·시시각각 변하는 자본시장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한 증시 관계자는 "KRX 매거진의 경우 독자들로 하여금 심층적인 자본시장 제도 설명이 가능하다"며 "대학생들을 포함한 젊은 투자자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투자 교과서로 기능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KRX매거진은 현재 총 부가 출판되며 주로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대학생 대상 논문대회 개최·KRX매거진의 투자 길라잡이 활용·견학 제도 활성화 전략으로 재(財)테크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에게 적극 소구하고 있다. 현재 본선 심사가 진행중인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는 매년 10월부터 개최되는

이밖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사옥 견학도 꾸준히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소 잠정 집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3~4팀이 60명 수준의 단체를 구성해 거의 매일 연중 견학 신청을 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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