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23명 사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이라크에서 잇딴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2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30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에서 2건의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최소 2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테러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100㎞ 떨어진 안바르주 주도 라마디 도심에서 발생했다.

첫번째 공격은 주정부 건물 검문소 인근에서 일어났으며 폭탄테러에는 자동차가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는 주정부 건물 입구에서 카심 모하메드 아비드 안바르 주지사 일행이 지나가던 중 발생했다.부상자의 상당수는 보안군 소속이며, 주지사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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