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뮤레카(대표 김주엽)는 유해물 차단 솔루션 '아이지기'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제품 품질 시험을 통과해 GS(굿 소프트웨어)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뮤레카 관계자는 "정부산하 기관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확보함에 따라 아이지기의 기술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뮤레카에 따르면 '아이지기' 서비스는 저작권 보호기술인 내용기반 검색기술을 청소년 유해물 차단 서비스에 적용한 솔루션으로, 지난 4월 상용화에 성공했다.
뮤레카 측은 "아이지기는 청소년들을 유해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서비스"라며 "PC 내 음란물을 검사해 삭제하고, 음란물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한편 PC 이용시간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지기'의 내용기반 검색기술은 SK텔레콤의 유해물 차단 서비스인 '울타리'에도 적용되고 있다.김주엽 뮤레카 대표는 "뮤레카는 저작권 보호를 뛰어넘어 보다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GS 인증을 통해 검증된 아이지기 기술력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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