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동양석판, 창립기념 특별공로주 지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양석판이 한 해 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공로주를 지급한다.

동양석판은 창립50주년 특별공로주 명목으로 임직원에게 총 11만5195주(5억9440만6200원 규모)를 지급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처분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며 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공로주는 1인당 평균 362주(임직원 318명)씩 지급하기로 했으며 배당기준일(31일) 이전에 주식을 나눠줘 배당금까지 받게 된다.

조남중 동양석판 대표는 "지난해 말 금융위기로 전 직원이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하며 전사적으로 위기를 극복한 결과 50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50년 흑자경영의 주역인 임직원들에게 특별공로주 지급을 통해 노사가 하나로 똘똘 뭉쳐 다가오는 100년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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