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이평강', 세 남자간의 불꽃튀는 대결 '눈길'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KBS2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온달(지현우 분)과 제영류(김흥수 분)의 권력 다툼에 에드워드(서도영 분)가 가세하며 리조트를 사이에 두고 남자들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천하무적 이평강'의 극 전반부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길용우 분)를 대신해 리조트를 지키려는 온달과 어머니인 제왕후(최명길 분)와 함께 리조트를 빼앗으려 온갖 계략을 꾸미는 제영류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평강(남상미 분)이 온달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을 알게 되자 온달에 대한 불타는 질투심을 갖게 된 에드워드가 온달과 제영류의 싸움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 것.

막대한 자산을 지닌 스위스 모기업을 등에 업은 에드워드는 자본과 실력으로 리조트를 지키려는 온달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제영류 역시 갖은 수단을 동원해 리조트를 빼앗으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었지만, 뜻하지 않은 에드워드의 등장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세 남자들 간의 불꽃 튀는 대결로 그 흐름이 옮겨가고 있다.

온달과 에드워드, 제영류는 리조트 뿐 아니라, 평강과 관자락(차예련 분)을 둘러싼 엇갈리는 러브라인으로 긴장감을 형성하며 각자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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