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국형 보험 상품관리 시스템 개발

고객 성향에 맞춘 보험 상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친 변화 관리 제공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SK C&C(대표 김신배)는 우리나라 보험사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 관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보험 고객 개개인을 위한 최적의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지원과 손익관리의 고도화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또한 보험 상품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상품 판매·사후 분석 등 보험 상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변화 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다. 특히,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요구에 따라 다양한 보험 상품 구성 요소간의 자유로운 결합과 조합이 가능함에 따라 새로운 고객 맞춤형 복합 보험 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SK C&C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2010년을 본격적인 '보험 시장 공략의 해'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지난 해 은행과 증권 부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데 이어 올해 보험 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금융 IT 명가'로 우뚝 서겠다고 벼르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보험 IT 전문 인력 및 솔루션 확보에 나서 현재 300명의 보험 IT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차세대 시스템과 상품관리시스템, 국제회계기준(IFRS)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술력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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