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아찔한 아이스 쇼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난주 영국 잉글랜드 데번주를 강타한 혹한 속에 빙판길에서 자동차 한 대가 스키 타듯 미끄러지면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고.

데번주 페인턴에서 포드 피에스타를 몰고 야트막한 빙판 경사로 따라 거북이 걸음으로 내려가던 운전자와 친구는 차가 통제 불가능 상태에 빠지자 미끄러지는 차에서 겨우 탈출했다.카메라 앵글에서 사라진 차는 벽에 충돌하며 파손되고 황당함을 금치 못한 운전자와 친구는 등으로 썰매 타며 차와 함께 더 미끄러졌다.

이번 사고는 시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차를 몰고 나선 운전자 탓이라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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