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금리 내년엔 오른다 - 바클레이

10년국채 4.5%될 듯, 내주 2년만기 국채 입찰 무난할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내년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 미셀폰 스트레지스트가 내년에 미 연준(Fed)이 모기지 매입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미셀폰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현재 3.74%에서 내년 4.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채금리는 다음주로 예정된 1180억달러어치의 2년, 5년, 7년만기 국채 입찰부담으로 상승한 바 있다. 폰은 내년안에 Fed의 차입금리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며 2년만기 국채입찰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Fed가 국채매입을 중단할 것으로 보여 7년만기 국채입찰은 좀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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