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에서 수상레저 즐긴다’

서천군·하이덱스와 스포츠단지 개발협약 체결…2014년까지 수상시설 및 마리나경기장 등 조성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서천군에 대규모 수상레저스포츠단지가 들어선다.

서천군은 24일 ㈜하이덱스와 최근 ‘와초수상레저스포츠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하이덱스는 화양면 와초리 금강변 30만㎡ 규모에 2014년까지 850억원을 들여 ▲수상레저시설 ▲물놀이시설 ▲대규모 야영시설 등을 짓는다.

또 여러 수상대회를 열 수 있는 마리나경기장은 물론 오토캠핑장 등 종합스포츠단지도 만든다.

서천군은 하이덱스 민자사업과 더불어 4대강 살리기사업의 하나로 와초리에 24만㎡ 규모의 수변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을 마련한다. 인근지역의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변 관광권역과 이어 종합레저 스포츠시설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서천군은 수상레저 스포츠단지로 300명의 전문인력 고용창출과 50만명의 관광객 유입, 해마다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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