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경제침체 딛고 194개 기업 유치

올 100개 목표 초과 …5년 연속 100개 이상 끌어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당진군이 국내 경제불황 및 수도권 규제완화 속에서 100개 이상의 기업을 끌어들이는 결실을 맺었다.

당진군은 24일 올해 기업유치목표(100개)를 뛰어넘는 194개 업체가 옮겨왔다고 밝혔다. 당진군의 기업유치는 2005년 107개 업체를 비롯 ▲2006년 106개 ▲2007년 270개 ▲2008년 160개 등으로 5년간 잇따라 100개 이상을 끌어들였다.

당진군은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성공 분양 ▲당진항 개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산업인프라가 나아져 이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했다.

또 기업유치전담팀을 만든 뒤 수도권기업들을 찾아 입지보조금, 투자보조금 등을 알리는 투자유치설명회도 한몫했다. 한편 충남도의 지역별 기업유치 수는 ▲천안 193개 ▲아산 109개 ▲금산·예산 42개 ▲논산 39개 등으로 조사됐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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