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170원대 낙폭 축소.."거래 한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에서 보폭을 줄였다. 환율은 장초반 증시 상승과 수출업체 네고물량, 역외매도에 밀려 하락했으나 1175원선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1170원대 후반으로 낙폭을 줄인 상태다.

오후 1시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6원 하락한 1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휴가에 들어간 시장참가자들이 늘면서 거래가 한산하다고 전했다. 오전중 수급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큰 폭의 등락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연휴를 앞두고 오후들어 시장이 조용한 모습"이라며 "결제수요도 어느정도 마무리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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