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가맹점 카드수수료 백화점 수준 인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가 백화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등 주요 카드사와 회의를 갖고 최고 3.5%에 달하는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를 백화점 수준인 2.2∼2.4^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가맹점 수수료 상한제의 적용을 받게 될 연 매출액 9600만원 이하 중소 가맹점이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연 매출액 4800만원 이하 영세 가맹점과 재래시장 가맹점은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 조치로 현재 2.0∼2.3%의 낮은 수수료를 받고 있어 이번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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