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1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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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추진하는 향군장학기금 100억 모금운동이 1억원을 돌파했다.

향군은 지난 10월 8일부터 시작된 모금운동에 재향군인회 각 지회, 산하 기업체, 여성회 등 110개 단체(745명)이 참가해 1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향군장학기금은 참전용사와 향군회원들의 자녀 중에 가정형편상 학업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다.

특히 미국 북동부지회 초대회장인 박종각씨 부부는 개인자격으로 5100달러 기부에 이어 손희정 대구시 향군여성회장 1천만원 등 개인 기부가 이어졌다.

박세환 회장은 이날 1억원 돌파 기념식에서 “향군 장학금은 국가 안보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젊은 향군을 짊어지고 나갈 청년회원들을 확보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 안보와 참전용사, 예비역, 미래 우리 젊은 학생들이 커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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