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23일 개소식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장애인의 창업과 장애인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설립하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23일 개소한다.

2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문을 여는 지원센터는 312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체ㆍ청각 장애자를 위한 강의실을 비롯해 창업보육실, 회의실, 경영애로상담실, 비즈니스지원실 등을 갖춰 중증장애인도 손쉽게 교육과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센터 내 입주자격은 예비 또는 창업 5년 이내 장애인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3년간 입주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또 분야별로 경영ㆍ법률ㆍ세무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카탈로그제작 등 각종 마케팅과 홍보지원 등 창업 초기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비용은 수도요금, 청소용역비, 인터넷요금 등 운영관리비 1만원(3.3㎡ 기준)을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ebc.or.kr) 또는 전화(02-326-6200)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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