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일자리 창출지원 '대통령상'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광학기반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이 21일 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고성장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 및 고용창출에 기여도가 큰 기업에게 수여된다. 크루셜텍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연 평균 매출성장률(CAGR) 245%에 기반하여 높은 고용창출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됐다.크루셜텍은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폰 입력장치 ‘옵티컬 트랙패드’ 수출로 올해에도 6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에도 매출액 1000억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직원은 지난해 288명에서 올해 550명으로 증가, 91%의 높은 고용 증가율을 보인다. 회사는 전문인력뿐 아니라 여성가장, 장애인, 새터민 등 사회 취약 계층에게도 다양한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이사는 “천안 제2공장이 완공되는 내년에는 신규인력이 더욱 많이 필요할 것” 이라고 말하며 이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인재의 발굴 및 성장에도 힘써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크루셜텍은 고용창출 외에도 신기술 개발, 해외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올 하반기에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 ‘IT 이노베이션 특별상', ‘3000만불 수출의 탑 , ‘2009 세계일류상품’ 인증 등 상을 휩쓸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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