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서 횃불 든 김연아!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나서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피겨 여왕 김연아선수를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 김연아 선수가 캐나다 현지에서 성화 봉송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일 애니콜 모델이자 하우젠 에어컨 모델인 김연아 선수가 삼성전자가 선발한 성화봉송 주자로 벤쿠버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대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밴쿠버 올림픽 후원사 자격으로 2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할 수 있다.

김연아선수는 성화봉송을 마치고 "올림픽 출전에 앞서 올림픽 상징인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연아선수는 2006년 토리노올림픽 때도 '피겨 꿈나무'로 삼성전자의 추천을 받아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 바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밴쿠버에서 내년 2월 올림픽 홍보관 OR@S (Olympic Rendezvous @ Samsung)를 개관해 한국,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5개국에서 최초로 동시 선발된 글로벌 애니콜리포터 프로그램인 '삼성 모바일 익스플로러 (Samsung Mobile Explorers)' 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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