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선진화 추진 에피소드 책으로 발간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이 공기업 선진화 추진과정의 에피소드와 성과를 담은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20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회사 직원들의 43개 글을 담은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라)>를 최근 출근했다. 책은 "不狂(미치지 않으면), 不及(미치지 못한다!)" "붕어빵에 붕어 없고 칼국수에 칼이 없다" 등 5장 43개의 제목의 글이 실려 있다.

이 책에는 발전원가를 낮추기 위하여 특별대책팀을 구성하여 밤을 세워 석탄가루 마셔가면서 값싼석탄과 싸운이야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제주의 거센바람을 맞으면서 세운 풍력이야기를 비롯 사막의 모래바람을 이겨내고 중동전력사업에 진출한 이야기 등이 담겨있다. 회사측은 전 직원과 관계기관이 책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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