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주택건설 전망 4년만에 ‘안정’으로 상향조정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국 주택건설 전망이 거의 4년만에 상향조정 됐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주택 판매 증가와 부동산 시장의 적정가격유지로 인해 미국 주택건설 전망을 ‘안정’으로 평가했다.전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8.9% 증가한 연율 57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싱글하우스의 착공건수는 전월대비 2.1% 증가했으며, 다가구 주택은 67.3%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그동안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생애 첫 주택 매입자에게 8000 달러의 세금을 공제해 줬다. 또한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대출금리와 주택 가격 하락 역시 부동산 시장 반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무디스의 조셉 스나이더 주택담당 애널리스트는 “신규 주택은 물론 구 주택의 판매 역시 긍정적인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온건한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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