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법원 결정 앞두고 롤러코스터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쌍용차가 법원의 회생여부 결정을 앞두고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17일 개장 이후 줄곧 오름세를 보이던 싸용차는 오후 2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4000원(+220원)에서 순시간에 하한가인 3215원으로 떨어졌다. 오후 2시는 서울지법 파산부가 직권으로 쌍용차의 회생절차 계획을 인가할 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시간이다. 예정된 시간에 결과가 나오지 않자 순식간에 실망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하한가로 떨어진 주가는 곧바로 회복됐다. 2시5분쯤 곧바로 보합권으로 회복되면서 오후 2시16분 현재 전날보다 45원(1.19%) 오른 3825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법원이 강제인가를 할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해외채권단이 회생안에 반대를 하고 있지만 국내 채권단이 청산보다 회생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데다 완성차 판매량도 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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