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제품 개발
9년만에 매출 100억
여성벤처기업인상 수상$pos="R";$title="";$txt="▲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는 \"고객들의 끊임없는 평가를 통해 완성된 제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size="250,375,0";$no="20091217085147054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가발은 새로운 의(依)입니다"여성가발이라는 한가지 제품을 가지고 연매출 100억원을 바라보고 있는 여성 중소기업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 9년만에 전국에 30여개 백화점에 점포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여성리더십' 때문이었다.
지난 16일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는 우수 여성벤처기업인으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패션의 새로운 장르로 가발을 인정해준 것 같다"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했던 가발에 대한 개념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알아주는 것 같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1년 전업주부에서 가발전문 업체 사장으로 변신하며 창업의 첫발을 내딛은 김 대표는 지난 9년간의 시간을 '수험료를 내고 좋은 교육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동집약적 산업이라고 취급받았던 가발 산업에 뛰어들어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더한 제품으로 40,50대 여성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승승장구하게 된다.여성 리더가 남성에 비해 강하다고 꼽히는 협력적 관계, 인간적 배려, 신뢰 구축, 공감 등에서 김 대표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제품의 단점을 고쳐서 생산하면 되는 것이 아니었다"며 "고객과의 끊임없는 접촉과 새로운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 시간동안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제품을 써보고 '답답하다' '무겁다'고 불평을 쏟아놓자 그는 가발 부착 부위를 실(線)로 바꿨다. 고객의 불만에서 새로운 제품의 아이디어를 찾는 열린 마음이 제품 개선의 일등공신.
또 2005년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대전, 광주, 인천점 등에 입점했다. 해외 명품이 본점을 시작으로 지방으로 퍼지는 것과 반대로 씨크릿우먼은 지방에서부터 중심 상권으로 옮겨오고 있다. 그는 "고객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줬기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닌 함께 공감하는 관계가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늘 자신이 모자라고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나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는 습관이 항상 변화하는 경영자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성 가발 달리 여성 가발은 패션소품의 성격이 크다고 보고 앞으로 20,30대 젊은 여성이 착용하는 가발을 만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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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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