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런인재 뽑는다]숭실대, 금융학부 신설 특성화과 육성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숭실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을 비롯해 정원 외로 선발하는 농ㆍ어촌, 전문계고교, 기회균형선발 전형 등에서 1661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19부터 24일까지다.

가군에서 수능 100%로,나군과 다군에서는 수능 70%에 학생부 30%를 적용해 각각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군에서 실기고사가 진행되는 학과(문예창작학과,생활체육학과,글로벌미디어학부)는 학생부 30%에 수능 20%,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숭실대는 수능 반영영역에서 계열별 차이가 크다. 인문계는 외국어영역 38%, 언어 32%, 수리 10%가 반영되고, 반대로 자연계는 수리 38%, 외국어 32%, 언어가 10%만 반영된다. 탐구영역은 인문, 자연 모두 20%가 반영된다. 경제통상대학과 경영대학은 외국어 38%, 수리 32%, 언어 10%로 뽑는다.

또한 숭실대는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의 일부 학과(부)에서 수리 가와 과탐을 지정,영역별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수리 가와 과탐을 지정하지 않은 학과(부)의 경우 이들 영역을 선택할 경우 주어지는 가산점을 현행 5→8%(백분위 점수)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학생부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점수 차가 10점에 불과하고, 5등급부터 점수 차 간격이 급격히 벌어진다.

특히 올해 금융학부를 신설하고 정시 가군과 나군에서 각각 30명씩 60명을 선발한다. 일정자격을 갖춘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과 생활비,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금융학부를 특성화 학과로 키울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