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도영, 日 팬미팅 성황리에 개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서도영이 생애 4번째 팬미팅을 가졌다.

서도영은 지난 12일 일본 도쿄국제회의장에서 열린 4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제작사 지앤지 프로덕션 측은 밝혔다.KBS2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출연 중인 서도영의 이번 팬미팅은 모바일 사이트 3주년과 일본의 공식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하여 일본 측의 초대로 이뤄진 것.

서도영은 데뷔작 KBS2 '봄의 왈츠'로 일본에 첫 이름을 알리고 그 후 NHK에서 '한국어 강좌'라는 방송프로그램을 직접 맡아 한국을 알리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이에 지난 7월 생일을 기념한 팬 미팅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초청을 받아 떠오르는 신흥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팬 미팅은 '팬들과 함께 즐기는' 콘셉트로 함께 연기를 하거나 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여러 다양한 코너로 이루어져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서도영이 직접 파스타를 만들어 먹여주는 코너에서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으로 도쿄국제회의장이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서도영은 "올해 생일에 이어 공식웹사이트까지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 특히 여기 찾아와 주신 팬들은 처음 데뷔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소중한 사람들"이라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일본에서 방영될 드라마 '친구 우리들이 전설'과 영화 전라의 시 모두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도영이 출연하는 영화 '전라의 시'는 현재 90% 정도 촬영을 완료했으며 내년 6월 일본에서 개봉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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