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바이오팜, 태반원료의약품 자회사 내년 상장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HS바이오팜은 15일 태반원료의약품 생산기업인 자회사 화성바이오팜을 2010년에 상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바이오팜은 국내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지난 2009년 3월 인태반 주사제(추출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재평가 임상을 통과한 기업이다. 국내 태반원료의약품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다.

2006년 7월 시행된 식약청의 DMF 최초 인증과 2009년 3월 발표된 재평가 임상을 모두 통과한 바 있다. 올 8월에는 홍콩수출계약을 체결해 국내기업 최초로 태반의약품의 해외수출을 시작했고 2010년에는 중국을 포함하여 베트남,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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