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 현장 활용도 높힌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 100일 맞아
슬로건 선포식 및 대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업기술이 농업 현장에 바로 접목될 수 있을까.

설립 100일 맞는 농업기술 실용화재단에서 이 같은 질문에 해답을 구하기 위해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CI 및 슬로건 선포식을 겸해서다.농촌진흥청은 농업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도가 낮다는 가계의 지속적인 지적과 의견을 반영해 지난 9월 7일 실용화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농업 과학기술성과의 활용도 증진방안'(한국생명공학연구원 현병환 센터장)과 '농진청 농업과학기술 성과의 실용화 현황과 금후과제'(농촌진흥청 홍성진 평과관리 과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의 정부정책화 및 현장 활용도 증대방안, 국산 신품종 보급을 통한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농식품분야 학술성과 및 지식재산권의 실용화 제고에 대한 주제별 토론 시간도 갖는다. 전운성 이사장은 "우리나라 농촌과 농산업계가 우수한 연구성과를 빨리 이전받아, 더 잘살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실용화재단이 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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