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헌집 고쳐‘희망家꾸기’

다솜둥지복지재단 15일, 브랜드 선포 행사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정영일)은 15일 경기도 의왕시 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희망家꾸기 봉사활동 성과 보고회 및 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운동’을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희망家꾸기’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이는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운동’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의 낡은 집을 수리해주는 것으로 농어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家꾸기’로고는 농어촌을 나타내는 녹색 하트와 꿈과 희망을 담은 별, 집 모양을 나타내고 있으며 집을 통해 희망을 가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솜둥지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 농어촌공사가 노후주택 고쳐주기 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올해를 비롯해 3년 간 188가구의 노후주택을 수리했다.

올해에도 한국농촌건축학회 교수 및 17개 대학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농어촌공사 직원 등 900여 명이 참여해 113가구의 노후주택을 수리했다. 정영일 이사장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家꾸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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