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신섬유 개발 프로젝트 테마?

DSR제강·웰크론·엔티피아 동반 급등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정부가 슈퍼섬유와 친환경섬유, 나노섬유, 스마트섬유 등 4개 분야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내용의 '신섬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43분 현재 DSR제강이 9.8% 오른 472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웰크론이 7.98% 오른 4390원, 엔티피아가 7.89% 오른 615원을 기록 중이다.정부는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개발(R&D) 과제를 중심으로 신섬유 개발 로드맵을 내놓을 계획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1조10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110개 과제를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해 놓은 상태다.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 중 DSR제강은 와이어로프보다 강도가 우수한 고강력 특수로프(슈퍼맥스)를 개발한 점이, 웰크론은 고강도 섬유 및 나노섬유 전문기업으로 초공강도 방탄복을 개발 중이라는 과거 뉴스들이 재부각됐다.

엔티피아는 나노섬유 기술로 듀폰사로부터 300억원의 기술로열티를 받은 점이 부각됐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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