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9개 고등학교 서울대 2030명 수시합격자 배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 전국 879개 고등학교에서 2030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79개 학교에서 2030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지난해 807곳 보다 72곳이 늘었으며 유형별로는 일반고 출신이 3.7% 감소했고 과학고 출신은 1.7%, 외국어고 출신은 2.0% 늘었다.

유형별 합격생은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자 747명, 특기자전형 1144명, 정원 외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합격자 138명, 북한이탈주민특별전형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고교 유형별 합격자는 일반고 1378명(67.9%), 과학고 393명(19.4%), 외국어고 144명(7.1%), 예술고 47명(2.3%), 자립형 사립고 40명(2.0%), 전문계고와 외국 소재고 각각 6명(0.3%)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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