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최우수 기초푸드마켓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9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된 '2009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마켓 기부자 감사의 밤'에서 기부자, 식품 및 생활용품 관련 업체, 단체 관계자, 기초푸드뱅크 마켓운영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자들의 사기진작과 사업의 활성화, 사업홍보를 위해 개최됐다.이날은 한 해 동안 기부실적과 사업 성과평가에 따라 우수 기부자와 최우수 기초푸드마켓을 선정, 각각 표창했다.

또 우수기부자 협의 회장상에는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 정기후원업체인 아이사운드가 수상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서 주최한 '2009 기부식품제공사업 전국대회'에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천한 LG생활건강, 씨푸드는 장기간 정기적으로 많은 후원금품을 지원한 점이 모든 기업과 단체에 모범이 될만하여 각각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람나눔푸드마켓이란 후원자들로부터 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사랑 나눔 장터로서 영등포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녹거노인 등 현재 약 1900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매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이용 슈퍼마켓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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