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과 아름다운 동행’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장애인을 위한 무료 캠프에 초대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경기도내 장애 청소년 및 장애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캠프를 개최한다.

총 2번에 걸쳐 펼쳐질 이번 캠프는 오는 17일(목)부터 3박 4일간은 장애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 가족 겨울 추억 만들기’와 21(월)부터 2박 3일간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개최된다.‘사랑가족 겨울 추억 만들기’는 장애 가족 80명을 초청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신나는 ‘눈썰매 타기’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승마체험’, 가족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 ‘가족 앨범 만들기’, 꿈과 희망을 연에 담아 날려 보내는‘연날리기’ 등 다채롭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은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이해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조별 게임을 통해 마음을 맞춰 보는 ‘명랑운동회’와 나만의 개성이 담겨져 있는 ‘티셔츠 만들기’, 인형극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워보는 ‘인형 극장’과 ‘승마체험’, ‘전기자동차 레이서’ 등 색다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이나 가족들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를 방문하여 캠프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501-1088)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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