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무술총연합회 공로상 수상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이준기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무술계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 공로상을 받는다고 소속사 측이 10일 오전 밝혔다.

이준기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등에서 액션 연기로 열연을 펼치며 무술계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일 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에서 공로상 부분의 무술 연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는 우리 민족의 전통 무술을 보존·보급·발전시키고 각종 무술의 개발 및 보존을 위해 힘쓰는 단체다.

이번 공로상은 최근 우리 민족의 전통 무술을 일반 대중에게도 보급 및 발전에 있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상당한 공헌을 했기에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라고 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 측은 설명했다.

이준기는 “액션 연기는 몸의 아름다운 선이나 액션의 아름다움도 같이 보여줄 수 있다"며 "제가 그동안 작품들을 하면서 액션 신을 찍으며 생긴 상처들을 보면 이제 제게는 어떤 훈장과도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 공로상 시상은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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