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따뜻한 겨울 만들기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8일 오전 10시 구청 1층 로비에서 구의원과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달기와 모금함 설치식'을 갖고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10억원(성금 5억, 성품 5억)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오늘부터 지역내에 소재한 관공서 기업체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집합 장소 등을 순회하며 사랑의 열매달기와 성금·품 모금활동에 나선다.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품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틈새계층을 비롯 푸드마켓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집중 지원한다.

박용래 구청장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금·품 모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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