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여왕 김연자②]그녀의 송년디너쇼는 어떤 맛일까?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계은숙과 함께 '원조 한류'로 통하는 가수 김연자가 오는 23~2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호텔 컨벤션홀에서 송년 디너쇼를 갖는다.

제목은 '2009 김연자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디너쇼'.
이번 공연에서 김연자는1974년 데뷔곡 '말해줘요'를 비롯 한국에서 발표했던 노래 '안돼',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 '불꽃' 등의 노래를 열창한다. 물론 자신의 히트곡 '수은등' '아침의 나라에서' 등도 당연히 부른다. 이와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태왕사신기' '주몽' '대장금' 등의 드라마 주제가와 박상철의 히트곡 '무조건' '황진이' 도 열창할 예정.

그의 공연에는 후배가수 박주희와 한기철도 함께 나선다. '자기야'의 박주희는 선배가수중 가장 존경하는 가수가 김연자다. 이로인해 이날 의미있는 만남을 하게 된 것.

콘서트 관계자는 "김연자씨 공연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대부분의 티켓이 모두 나갔다. 일본에서 그가 보여준 다양한 활동이 심심찮게 국내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공연이 크게 성공하면 김연자씨의 국내 활동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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