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효과...IB스포츠 고공행진"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피겨퀸'김연아 선수가 올해 전 대회를 석권하자 소속회사 및 광고업체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김연아의 소속사인 IB스포츠는 전일보다 8% 급등한 27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코스피지수가 강보합(0.17%)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거래량도 증가세다. 현재 거래량은 5만여주로 전날 거래량 10만주의 절반 수준을 보이고 있다.

IB스포츠에 소속된 선수는 김 선수를 비롯해 추성훈(종합격투기), 기성용(프로축구), 유소연(여자골프) 등 21명이다.

한편 김 선수 광고 및 후원업체인 현대차KB금융 삼성전자는 현재 각각 0.96%, 0.49%, 0.66%올랐다. '김연아 우유'라는 별칭을 얻었던 매일유업도 1.72% 상승했다. 반면 김 선수가 화장품과 섬유유연제 모델로 나선 LG생활건강은 0.66% 떨어졌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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