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인구노령화, 의료기기 기업에 주목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최근 500명을 넘어선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2050년에는 1600만명을 상회해 전체 인구의 4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식 시장에서는 노령화 관련 의료기기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1일 IBK투자증권은 "인구 노령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사회적 흐름"이라며 "2008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가 전년보다 17.7% 늘어난 10조7371억원였다"고 전했다. 정종선 애널리스트는 "고령 인구 증가로 각광받을 의료 산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큐렉소, 휴비츠, 바텍 등 7개사를 소개했다.

큐렉소는 인공 관절 수술 로봇의 미국 시장 판매 개시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회사이며 휴비츠는 자동검안기와 렌즈가공기 등을 생산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바텍은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