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약세..급락 되돌림, 커브 혼조

이익실현 vs 증권매수, 강보합 기조 유지될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마감했다. 지난주 초강세에 따른 되돌림 현상을 보였다. 오후에 발표된 산업생산에 기댄 매매가 이뤄지며 장중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다. 다만 산생발표이후 이익실현매물과 증권의 매수세가 부딪히며 혼조양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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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보다 4bp 올라 4.07%를 기록했다. 국고3년 9-2도 지난주말대비 5bp 올라 4.10%를 나타냈다. 국고5년 9-3 또한 전장비 4bp 오른 4.61%를 나타냈다. 반면 통안1년물이 전장대비 보합을 기록하며 3.13%로, 통안1.5년물이 지난주말대비 2bp 오른 3.68%로 장을 마쳤다. 국고10년 8-5도 전장비 2bp 상승한 5.25%를 나타냈다.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9틱 하락한 110.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5틱 떨어진 110.30으로 개장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151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453계약을 순매도하며 지난 25일이후 나흘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증권이 1700계약을, 기타가 449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량은 18만1052계약을 기록하며 전주 17만8575계약대비 3000계약가량 증가했다. 거래량도 10만5314계약을 나타내며 전장 10만503계약보다 5000계약이 늘었다.이날 오후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비 0.2% 증가, 전월비 3.8% 감소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개장초 주식이 반등하면서 지난주 강세 되돌림 장을 연출했고 이후 장중 산생관련 루머가 돌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며 “산생발표 이후 정리매물과 함께 국고3년 기준 4%대 초반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바이월드의 향배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이나 선물마감 등으로 외국인이 급격히 매도로 돌아설 이유가 없어 보여 최근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110.45수준에서 쌓여가던 미결제가 종가무렵 가격이 밀리면서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마감무렵 전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수준에서 가격부담을 느낀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 쉬어갈수 있다는 예상이 시장에 반영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추세가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며 대기 사자세 또한 강한 흐름”이라며 “익일도 110.30 수준의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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