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린공원에 숲 체험장 조성

강북구, 번동 오동근린공원에 자연친화적 숲 체험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심 속 자연 휴식처인 오동근린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숲 체험장이 생긴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내년 4월까지 번동 산 17-4 일대 오동근린공원에 자연친화적 숲 체험장을 조성한다.공원내 숲 길 주변 1.5km 구간에 조성되는 숲 체험장은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에게 숲과 자연 생태 교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아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시설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미 올해 버섯 놀이집, 통나무 건너기, 꽃·버섯·통나무 의자 등 체험,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금낭화 옥잠화 비비추 등 2150본의 야생 초화류와 조팝나무, 병꽃나무 등 2770주의 관목을 심어 기본적인 공사를 완료했다.

또 나무별 수목 설명판을 달고 목재 계단 배수대 등산로 날개벽 등 숲 길 정비를 실시, 아이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숲 길 주변에 돌맹이 모양을 스피커를 설치하고 음악 방송을 운영,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12월부터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시설이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이 곳엔 개미동산오르기 로프오르기 섬뛰기 등 모험놀이시설, 개구리사운드홀, 고양이 시선 등 과학체험시설 호랑이 사슴 장수풍뎅이 딱정벌레 다람쥐 터널 등 모형관찰시설이 들어서 아이들이 숲을 걸으며 재미있게 자연을 배울 수 있다.

숲속놀이집 오렌지하우스 새집 등도 설치된다.

구는 향후 이곳에 숲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체험을 유도, 자연 학습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올해 오동근린공원과 솔밭공원, 삼각산도시자연공원 등 3곳에 생태연못 실개울 폭포 등 자연학습 생태체험장을 조성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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