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에이어워즈' 시상식서 독특한 수상소감 '화제'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김태호 PD가 톡톡튀는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태호 PD는 26일 오후 7시 40분 서울 햐얏트호텔에서 열린 '2009 에이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지난 주말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김태호PD다. 인텔리전스 부문이라고 했을 때 생소하기도 했다. 집에 가서 어머니에게 말했더니 눈치 없다며 핀잔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김PD는 "지금까지 '무한도전'을 4년 동안 진행했다. 매주 소재를 다르게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수상부문인 '인텔리전스'처럼 앞으로도 인텔리전트한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 바른말을 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계 저명인사 200여명이 참여했다. '에이어워즈' 수상자들은 상금 1400만원 전액을 미래의 블랙칼라워커 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는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에 기부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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