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국 가서 한국을 더 잘 알리겠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추신수가 블랙칼라워커를 위한 '에이어워드' 시상식에서 카리스마 부문의 수상자로 낙점됐다.

추신수는 26일 오후 7시 40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09 에이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해 "이렇게 큰 자리에 초대를 해주신것도 영광인데, 저한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운을 뗐다.이어 그는 "저보다 한국을 알린 스포츠스타가 많은데, 저한테 상을 줘서 영광이다. 이 상은 미국에 돌아가서도 한국을 더 많이 알리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계 저명인사 200여명이 참여했다. '에이어워즈' 수상자들은 상금 1400만원 전액을 미래의 블랙칼라워커 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는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에 기부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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