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600선 하회..낙폭 확대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무너뜨렸다.

개인과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수에 나섰지만 매수 규모가 크지 않고, 이들이 선물시장에서는 나란히 매도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 지수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26일 오후 2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17포인트(-0.76%) 내린 1599.7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0억원, 83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580억원의 매도 우위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40계약, 1500계약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베이시스를 악화, 1000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