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中서 직불카드 개시

[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하나은행 중국법인이 중국에 진출한 90여개 외국계 은행 가운데 7번째로 직불카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계 은행으로선 지난 5월27일 직불카드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은행에 이어 두번째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국내 본격적인 소매금융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직불카드는 중국내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모든 유니온페이 표시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초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위안화 영업을 시작한 바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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