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용마당'으로 온라인 구직채용 하세요"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앞으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노동부 취업포털인 워크넷의 채용대행서비스(e-채용마당)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구직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됐다.

노동부는 올 연말까지 e-채용마당 집중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30인 이상 300인 이하 중견기업이 2인 이상을 채용할 경우 온라인 채용대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e-채용마당서비스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고용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워크넷내 채용대행시스템을 통해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서류심사를 진행해 주는 서비스다.

노동부에 따르면 e-채용마당서비스는 19일 현재 가나다푸드, 예작, 하이네트, 한국고용정보원, 휴다임, 한국원자력연구원, 엔씨소프트, 한국단자공업, SKC, 한국터보기계, 동산의료원, 평화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서봉바이오베스텍, 대림산업, 아진산업, 신영,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19개 기업에서 약 300명의 인재를 채용했다.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은 "e-채용마당 서비스는 온라인 채용대행 전과정을 모두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워크넷을 통한 기업채용정보 노출로 홍보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체 채용시스템이 없어 e메일을 통해 입사지원을 받던 기업에게 요긴한 채용대행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