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나눔재단 '농·산·어촌 저소득 가정 어린이 경제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외환은행 나눔재단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 코리아(이사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함께 '농·산·어촌 저소득 가정 어린이 경제 교육'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되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농·산·어촌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경제교육에 앞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아 온 전국 농, 산, 어촌 방과후 청소년 아카데미의 교사들을 서울로 초청, 교사 경제교육 워크숍을 먼저 진행한다. 교사대상 경제교육 워크숍은 25일부터 27일까지 외환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교사들을 위한 재정설계 특강, 경제교육의 필요성 특강, 향후 진행할 JA 경제교육 사전 교육 및 실습 시간, 창의성 교육, 공연 관람 등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샵 후 교사들은 교육받은 내용과 JA Korea에서 제공한 교재 및 교구들을 가지고 해당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직접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하게 된다.

25일 외환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권택명 이사는 "저소득 가정어린이들을 직접 지원하는 것만큼, 그 아이들을 보살피는 선생님들을 지원하는 것도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보다 많은 교사와 어린이들이 경제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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