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1구역 재건축 404가구 건립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이 재건축돼 이곳에 아파트 404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39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신사동 170-12 일대 신사제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안을 통과시켰다.구역지정 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구역면적 2만3260㎡, 용적률 249.96%이하, 건폐율 19.02%이하, 최고층수 17층, 7개동, 총 404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인근에 수색산과 신사근린공원이 입지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나타내고 있다. 구역 서측으로는 재개발구역이 개발예정돼 있으며 남ㆍ북측으로는 13~17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다.

이날 위원회는 서울 서부역 주변인 중구 만리2가 10 일대 만리1 주택재개발정비계획도 통과시켰는데 결정 안에 따르면 구역면적 1만1364㎡에 용적률 213.54% 이하, 건폐율 30.84%이하, 최고층수 14층, 4개동, 총 178가구가 건립된다. 만리1 주택재개발구역은 이번 개발로 주변의 손기정체육공원, 만리2 주택재개발구역과 연계되는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전망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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