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관광 한 눈에 ...

서초구, 서초 명소 담아낸 관광안내서 '서초문화투어'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의 관광명소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지역 곳곳의 명소를 담아낸 관광안내서 '서초문화투어'를 발간, 서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초문화투어'는 서초를 찾는 내·외국인들이 관광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영문 혼용으로 작성됐으며 휴대하기 쉽도록 리플릿 형태로 제작됐다.

20면 분량으로 제작된 관광안내서에는 서초구 소개와 역사탐방, 문화 공간, 지역문화축제, 명물거리, 자연환경, 숨어있는 명소 등 서초 곳곳의 명소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숨어있는 서초의 명소를 찾아라’ 편에서는 꽃초롱 자연학습장, 서초민들레식물원, 서초동 악기거리 등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서초구의 숨은 명소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또 '서초문화투어'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에게는 서초의 문화·역사탐방과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명소에 대한 정보를, 연인들에게는 양재천 카페거리, 서래마을과 같이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지역문화축제와 편안한 휴식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 서초구 관광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는 이번 관광안내서를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비롯 전국 관공서 호텔 터미널 여행사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 서초를 찾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관련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달에도 한국의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반포동 서래마을의 맛집들을 소개하는 ‘2009 서래마을 맛지도’를 한국어·영어·불어로 각각 펴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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