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세물납주식 500억원 공개입찰 매각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499억원 규모, 86건의 국세물납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43개, 건설업 18개, 도·소매업 7개, 부동산 및 임대업 9개, 기타 9개 등이다.이번 공매에서는 83건이 최초 매각 예정가의 70%에 진행된다. 이 중 신동아종합건설(주), (주)에이엠에스, (주)태아건설, (주)인희, 제이엔케이히터(주), 상지건설(주), 삼보건설(주) 등은 당기순이익이 10억원 이상인 종목들이다.

이와 관련하여 캠코는 26일 오후 2시 공사 별관 27층 강당(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사전 선착순 접수자를 대상으로 비상장주식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하면 된다.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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