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UNDP와 파트너십 통해 개도국 빈곤퇴치 지원"

23일 방한 중인 클라크 UNDP 총재 접견...G20·녹색성장 등 논의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방한 중인 헬렌 클라크(Helen E. Clark)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를 접견, ▲ 우리나라와 UNDP간 파트너십 증진 방안 ▲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 과정에서의 UN과의 협력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과거 UNDP를 비롯한 국제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았던 수원국에서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을 앞둔 순수 공여국이 된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UNDP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개도국 빈곤퇴치 지원 및 우리의 개발 경험 공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크 총재는 이에 방한 기간 중 체결한 'UNDP 서울정책센터 설립 협정'과 '한-UNDP MDG 신탁기금 설립 협정'을 통해 한-UNDP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우리 정부는 지난 17일 온실가스 중기감축 목표 발표 관련 사항을 설명했고 클라크 총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선도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의 달성을 위해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면서 MDGs 달성을 위한 우리의 계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G20 비회원국의 의견을 수렴하고 UN과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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